내 글의 자존심


나는 정식 문예 창작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며, 문예지에 당선된 사람도 아니며, 그다지 필체가 뛰어난 것도 아니며, 한정된 단어만을 알고 있으며, 작가도 아니다.

단지 난...

내 글에 진심을 담았으며,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또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글을 적었으며, 나의 희망이기에 글을 적었고, 나 혼자만의 공간이기 때문이다.


 

이 명분만으로, 나는 내 글에 자존심을 느끼며, 나 자신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느낀다.  부디,  당신 역시 자신의 일에 진심으로 임하고,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,  미래의 부픈 희망을 저버리지 않았다면,  그 사실만으로도  자존심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. 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, 어느덧  당신이 지금껏 원했던 것들까지  가질 수, 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니까 말이다.


"내 글을 읽어 주는 사람에게 감사하다. 그것만으로 나는 기쁘다."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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